태아를 위해 늘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먹는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음식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이다. 임신 전부터 습관적으로 즐기던 것이라면 임신을 기회로 줄이도록 하자.
1. 인스턴트식품
인스턴트 식품이 나쁜 이유는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는 것이다. 라면 한 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50%에 가까운 포화지방이 들어 있다.
임신 중인 동물에게 각각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을 먹인 후 태어난 새끼를 비교한 결과, 임신 중 포화지방을 많이 먹은 동물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불포화지방을 많이 먹은 동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임신부가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태아도 섭취한 포화지방을 고스란히 흡수해 미래에 성인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임신부가 자신과 태아를 위해 나쁜 포화지방을 줄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나쁜 포화지방은 빵, 과자, 크래커, 캔디,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튀긴 음식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임신 중 엄마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아이가 자라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고, 엄마처럼 패스트푸드를 좋아할 가능성도 높다.
1) 인스턴트식품에는 나트륨이 너무 많다
라면 한 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소금이 100% 가까이 들어 있다. 음식을 너무 짜게 먹으면 혈관 내 수분 함유량이 늘어나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임신 중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밖에도 음식을 짜게 먹어서 생기는 병은 많다. 특히 태아의 혈관에도 나트륨을 많이 전달해 아이의 미래 건강까지 해치게 된다.
2) 칼로리는 높고 영양분은 적다
인스턴트식품은 열량은 높은 반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몸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가 거의 없어 영양면에서 질이 떨어진다. 이런 음식을 매일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오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임신 중 한 번씩 먹는 인스턴트식품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조금씩은 먹어도 된다.
3) 이렇게 바꿔 드세요
임신 중 인스턴트식품이 먹고 싶어서 참을 수 없다면 이렇게 하자.
- 라면을 먹을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 국물은 먹지 않는다.
- 피자,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일주일에 1~2회로 줄인다
- 감자튀김, 도넛, 튀긴 닭고기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고 칼로리도 높다. 감자 100g의 열량이 70kcal라면 감자튀김의 열량은 320kcal로 네 배가 넘는다. 조리 방법을 달리해서 먹거나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 식습관을 개선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같은 육류는 생선이나 껍질 벗긴 닭고기로 바꾸고, 튀긴 과자는 신선한 과일로, 우유는 저지방이나 무지방으로, 쇼트닝이나 버터, 마가린 같은 동물성 기름은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같은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자.
2. 청량음료
임신 중 콜라를 먹으면 안 될까? 사실 적당량의 콜라는 별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왜 콜라를 먹지 말라는 말이 나올까?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는 한마디로 설탕물이기 때문이다. 콜라 240ml 한 캔의 영양 성분을 보면 설탕 외에 다른 영양소도 없으면서 100kcal의 열량을 낸다.
임신부가 설탕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게 되고 심하면 임신성 당뇨를 일으킬 수도 있다. 엄마가 먹은 설탕물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고, 태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해 엄마가 먹은 설탕 성분을 자신의 지방 세포로 만든다. 결국 임신부가 먹은 설탕이 태아까지 살찌게 만드는 것이다. 비만 인구가 많은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임신성 당뇨가 몇 배나 많다. 임신부의 혈중 당분이 과다하면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소아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 청량음료에 들어간 식품첨가물도 몸에 나쁘다.
대부분의 청량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해 몸 안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이때 칼슘이나 비타민도 소변으로 함께 배출된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수면의 질도 떨어질 수 있다.
2) 이렇게 바꿔 드세요
- 하루에 1~2잔 정도의 청량음료는 태아와 임신부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래도 청량음료보다는 천연 과일주스, 저지방 우유, 생수가 훨씬 낫다.
- 시판 제품 중 다이어트 콜라나 웰빙 커피에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다. 이런 다이어트 콜라의 칼로리는 거의 0에 가깝다. 인공감미료가 임신부에게 해롭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인공감미료는 칼로리도 없고 혈당을 증가시키지도 않아 당뇨나 임신성 당뇨가 있는 임신부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은 몸에 부족한 설탕을 칼로리로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10% 더 섭취한다고 한다.
3. 씻지 않은 채소, 덜 익힌 고기
임신부가 씻지 않은 채소나 덜 익힌 고기 또는 생고기를 먹으면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톡소플라즈마는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다가가 여러 가지 기형을 일으킨다.
1) 이렇게 바꿔 드세요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특히 외식을 할 경우 음식점의 청결도를 잘 살펴야 한다. 돼지고기, 양고기, 사슴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도록 한다.
4. 김치, 젓갈 등 너무 짠 음식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 된장, 국, 젓갈 등은 소금 함량이 높다. 특히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건강에는 좋지만 소금에 절인 음식이므로 몸에 해로운 면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소 국이나 찌개를 즐겨 먹는다. 이런 음식은 김치에 비해 소금 농도는 낮지만 국물을 많이 먹으면 결국 소금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이다.
1) 짠 음식은 위암과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암에 잘 걸리는 이유는 짠 음식을 즐겨 먹기 때문이다. 소금이 위벽을 헐게 만들고, 상처가 난 위벽에서 암세포가 잘 자란다. 소금이 물과 함께 혈관 속으로 들어가면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면 우리보다 싱겁게 먹는 나라의 경우 위암 발생률이 매우 낮다.
임신을 했다고 소금 섭취를 무조건 줄이라는 것이 아니다.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줄이자는 것이다.
2) 이렇게 바꿔 드세요
외부에서 먹는 음식은 대부분 염분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직장생활로 외식이 잦은 임신부라면 나트륨 섭취가 많을 것이다.
과일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도와주므로 외식을 많이 하는 임신부라면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다. 김치나 젓갈은 최소한의 양만 먹고 찌개나 국의 국물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무엇보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5. 상어고기
상어고기에는 수은이 많이 들어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만 수은이 많은 생선은 먹지 않도록 한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상어, 황새치, 왕고등어, 옥돔 등 수은이 많이 발견되는 생선을 임신 기간 동안 먹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 이 생선들은 먹이 피라미드 상위에 속한 데다 수명이 길어 많은 양의 수은을 몸 안에 축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태아의 두뇌는 수은에 민감하다
태아의 두뇌는 임신 전 기간에 걸쳐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엄마가 먹은 수은은 태반을 통과하는데 태아의 두뇌는 수은에 가장 민감하다. 수은은 신경계통에 작용하는 독성 물질로 수두증, 뇌성마비, 지적장애 등의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기간 중 수은을 많이 섭취한 임신부의 아이들은 평균치보다 지능 수치가 낮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2) 수은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도 전달된다
대기 중의 오염물질에 들어 있는 수은이 바다에 덜어지면 바다의 박테리아에 의해 독성이 강한 메틸수은으로 변한다. 메틸수은은 생선의 아가미로 들어가 생선의 체내에 쌓이기도 하고, 작은 물고기가 수은을 먹고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는 먹이사슬로 인해 물고기의 체내에 수은이 쌓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먹이사슬의 끝에 있는 크거나 오래 사는 물고기에 수은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먹는 참치나 연어 등은 수은 함량이 낮아 임신 중 먹어도 된다.
수은은 중금속으로 체내에 오래 머물지만 언젠가는 빠져나간다. 수은의 반감기는 60일 정도, 이후에는 우리 몸에서 소변, 대변 그리고 모유로 서서히 빠져나간다.
2) 이렇게 바꿔 드세요
미국 FDA에서 발표한 '안전한 생선 섭취 권고사항'을 보면 임신 중 조심해야 하는 생선으로 상어, 황새치, 왕고등어, 옥돔을 꼽았다. 날개다랑어(참치)는 일주일에 170g, 조개, 새우, 연어, 대구, 메기,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340g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을 먹어도 괜찮다.
안전한 생선이란 새우, 라이트 참치통조림, 연어 등이다. 라이트 참치통조림 하나의 용량이 100g 정도이므로 일주일에 참치통조림 두 개는 먹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등푸른생선이나 해산물은 1주일에 두 번 정도 먹자.
대신 해조류로 만든 식물성 DHA를 먹는 것이 좋다. 생선류는 메틸수은이라 PCB(발암 물질이 함유된 농약) 등으로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식물성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식물성 오메가-3는 아마씨유, 호두 등에 많다.
6. 간
동물의 간은 비타민 A의 함량이 높다. 비타민 A의 지나친 섭취는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비타민 A를 5,000IU이상 먹으면 안 된다. 생간은 물론 삶은 간도 좋지 않다.
1) 이렇게 바꿔 드세요
비타민 A보다 베타카로틴의 형태로 먹는 편이 안전하다. 당근의 경우 비타민 A가 아니라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다. 베타카로틴은 많이 섭취해도 태아 기형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많이 먹어도 된다. 당근에는 섬유질도 많아 임신 중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7. 다이옥신 함유 식품
다이옥신은 몸에 가장 해로운 화학물질 중 하나다. 굉장히 안정된 화학물로 한번 만들어지면 잘 분해되지도 않고 자연 상태에서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존재한다. 생물체에 들어온 다이옥신은 소변으로도 잘 빠지지 않지만, 지방에 잘 녹기 때문에 생물체의 지방 조직에 축적된다.
인체에 축적된 다이옥신은 암과 기형아 출산을 일으킨다. 암 뿐 아니라 아주 적은 양으로도 면역계 기능을 저하시키고,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맹독성 발암 물질이다. 특히 태아의 두뇌 발달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물질이다.
다이옥신은 반감기가 7~10년일 정도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잘 나가지도 않는다.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도 않다.
1) 다이옥신은 동물성 지방으로 섭취된다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태울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플라스틱류를 태우는 쓰레기 소각장이 가장 문제다. 미국에서는 연간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98%가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렇게 발생한 다이옥신은 토양, 대기, 농산물을 오염시킨다. 농산물에 사용하는 살충제, 제초제 등에도 다이옥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대기 중에 퍼지고 비가 올 때 대지를 적신다. 그 풀을 동물이 먹으면 동물의 지방에 다이옥신이 축적되고, 다시 사람이 동물을 먹어 다이옥신을 체내에 추적시키게 된다. 즉, 다이옥신의 주된 유입 경로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다.
다이옥신은 지방에 녹아 있기 때문에 쇠고기나 돼지고기,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통해 전체의 93%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2) 임신 중 더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 다이옥신을 섭취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 다이옥신이 태아에게 흡수되면 자라서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이 약해져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자는 다이옥신을 배출할 방법이 없어 저절로 몸에서 빠져나가길 기다려야 하지만, 임신부는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전달되고, 모유수유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엄마가 섭취한 다이옥신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아이를 원하는 예비 엄마라면 동물성 지방을 제한해야 한다. 생각 없이 먹는 핫도그, 햄버거, 아이스크림에도 다이옥신이 함유된 동물성 지방이 들어 있다. 우유도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혹시 모를 다이옥신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우리 몸의 지방 세포에 축적된 다이옥신은 반감기가 7~10년이나 된다. 반감기란 우리 몸에서 다이옥신의 반이 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가임기 여성은 임신 전부터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임신부라면 쇠고기, 돼지고기 대신 살코기, 닭고기, 생선 위주로 먹도록 한다. 닭고기는 껍질에 동물성 지방이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 먹는다.
3) 다이옥신 섭취, 이렇게 줄여라
다이옥신은 동물성 지방 섭취를 통해 사람의 지방에 축적된다. 돼지나 소 등의 가축을 더 빨리 키우기 위해 가축에게 동물의 지방을 먹이는데, 동물성 지방이나 우유도 다이옥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우유, 유제품, 닭고기, 생선, 달걀 등에 다이옥신이 들어 있다. 이 중 다이옥신이 가장 적은 고기가 닭고기다.
- 다이옥신 섭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채소 위주로 먹거나 육류와 유제품을 피하는 것이다. 바다 생선이나 민물 생선의 섭취를 줄이고, 햄버거, 버터나 치즈, 아이스크림과 같은 전유(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가 들어 있는 유제품도 제한한다.
-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 용기를 사용한다
- 종이를 표백할 때도 다이옥신이 사용되므로 음식을 종이에 포장하는 일도 삼간다.
4) 이렇게 바꿔 드세요
- 지방 함량이 낮은 음식이나 채소, 과일, 콩 종류, 쌀 위주로 한 식사를 한다.
- 우유는 저지방이나 무지방으로 선택한다.
- 과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기른 유기농 과일을 고른다
8. 커피, 카페인 음료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두 가지 작용을 한다. 적정량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인다. 그래서 학습 능력과 육체적·정신적 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식욕 억제, 지방 연소 작용, 에너지 증강의 이유로 체중 감량 보조식품이나 에너지 음료에도 사용된다.
1) 엄마의 커피, 태아도 같이 먹는다
카페인은 태반을 그대로 통과한다. 엄마가 먹는 카페인을 태아도 그대로 같이 먹어 카페인의 작용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된다. 임신 중 커피를 하루 5잔 이상 마신 임신부의 태아는 신생아 때 심박수와 호흡수가 증가하고 수면 시간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2) 다량의 카페인 섭취는 자연유산율을 높인다
사람에게는 카페인이 자연유산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없지만 동물 실험에서 기형을 유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루에 300mg 이상, 즉 하루에 450ml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자연유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2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자연유산 가능성이 두배나 높다는 논문이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에 발표된 적도 있다.
3) 이렇게 바꿔 드세요
임신 중 카페인은 어느 정도 먹어도 된다. 하루에 200mg만 넘지 않으면 괜찮다. 하루에 커피믹스 2잔 정도는 문제가 없다.
커피나 차에는 페놀 성분이 있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분제와는 따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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